여야, 수도권 주말 유세 총력전…추경 줄다리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.1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입니다.<br /><br />여야 지도부는 오늘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전을 벌이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오늘은 사전투표 둘째날이자, 6.1 지방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입니다.<br /><br />전국을 훑으며 민심 잡기에 나섰던 여야 지도부, 오늘은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는데요.<br /><br />먼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, 오늘은 인천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와 함께 계양구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부평구, 서구 등을 잇따라 찾고, 경기 김포를 돌아 다시 계양을로 돌아와 시민과 만나며 윤 후보 집중 지원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도 남양주, 광주, 하남시 일대를 돌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도 오늘은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서는데요.<br /><br />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신촌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 용인과 수원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표심 잡기 주력합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도 경기 수원과 남양주를 돌며 이재준 수원시장, 최민희 남양주시장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오늘은 충남 보령과 서천, 서산 등 충청권에 머물며 지원 유세를 하는데요.<br /><br />당 쇄신을 둘러싼 내홍에 어제 두 비대위원장의 공동유세가 무산된 된 만큼, 오늘도 당 내부선 불편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임 기자, 여야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늘 저녁 8시 열기로 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여야는 4시간 반에 가까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,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는 불발됐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여야, 오늘 저녁 8시 본회의를 열자는 데는 잠정 합의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손실보상 소급적용, 재원 마련 등 추경안 세부 내용을 둘러싸곤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위한 8조 원 증액을 요구하고 있지만, 국민의힘은 증액 시 추가적 국채발행이 불가피한 만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일단 본회의 직전까지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여야가 추경안 규모에 합의를 하더라도, 본회의 처리를 위한 실무적 절차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, 본회의가 내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