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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민간인 4천여명 사망…러 "전비 154조 더"

2022-05-28 65 Dailymotion

우크라 민간인 4천여명 사망…러 "전비 154조 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 달 동안 4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전쟁을 계속하려면 약 154조 원의 비용이 필요하며 이중 상당액은 에너지 판매로 거둔 초과 수입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개월 동안 어린이 200여 명을 포함해 4천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은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포격과 미사일,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격전이 벌어지는 지역에서는 정보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실제 사상자 수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특히 80일이 넘는 격전 끝에 러시아에 넘어간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시신들이 무더기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너진 아파트 잔해에서 시신 200구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엔 산업용 건물 잔해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약 7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러시아는 이번 전쟁을 계속하려면 15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 "특수 작전(우크라이나 전쟁)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. 경제와 시민들을 지원할 자금도 필요합니다. 우리가 할당한 재정 부양책은 총 8조 루블(약 154조 원), 엄청난 금액입니다."<br /><br />러시아 정부는 올해 원유와 천연가스 판매로 최대 1조 루블, 우리 돈 약 19조 원의 초과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, 이 자금을 사회복지와 전쟁 수행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방의 제재 속에 러시아가 하루에 수조 원이 드는, 막대한 전쟁 비용을 계속 충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민간인_사망 #러시아_침공 #전쟁비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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