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째 1만명대 확진…위중증 열달 만에 200명 밑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째 1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0개월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만에 검사에서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다음달 중 시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,398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보다 2,186명 줄어, 사흘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금요일 발생 수치만 보면 지난 1월 21일 7,003명 이후 18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96명으로, 약 10개월 만에 200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3월 말 1,000명을 넘기며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다가 지난 18일 이후 9일 동안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는데,<br /><br />60세 이상 고령층이 34명으로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했고, 50대 1명, 30대 1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고령층에 몰려 있는 가운데, 정부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만에 검사부터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'패스트트랙' 제도를 도입합니다.<br /><br /> "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얼마나 신속하게 진단해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양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발생하면 가급적 대면 진료 뒤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고,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바로 입원 조치됩니다.<br /><br />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환자는 병원 안의 의료진을 통해 검사부터 진료,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필요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중 패스트트랙 제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위중증 #패스트트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