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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진 산불, 민가 곳곳 확산…주민 300여 명 대피

2022-05-2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산불이 이미 민가까지 번져서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 필사적으로 진화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주민들은 벌써부터 두 달 전 악몽이 되살아날까,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> <br> 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동차 정비소에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. <br> <br>등선을 넘어온 산불이 번진 겁니다. <br> <br>불은 순간 최대 풍속, 초속 20m의 강풍을 타고 울진읍 쪽으로 확산돼 타이어 가게와 자동차 정비소 등을 태우며 번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마을 바로 앞까지 불이 번지면서산불 진화 헬기가 물을 뿌리며 필사적인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산불로 대피한 주민은 3백여 명, 주민들은 밤이 더 걱정입니다. <br> <br>바람 방향이 바뀔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의철 / 울진군 근남면] <br>"이쪽에서 읍내쪽이 지금 많이 불타고 있어요. 바람이 밤이면 방향이 바뀌거든요. 방향이 바뀌면 민가쪽으로 내려온다고요, 불이." <br><br>울진군에서는 지난 3월, 9일간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산림 2만여 헥타르가 소실되는 큰 피해가 났습니다. <br> <br>주민들은 지난 3월의 악몽이 재연되지 않을까 긴장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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