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하늘을 나는 택시를 몇 년 안에 직접 타볼 수 있을까요?<br> <br> 자율주행차량과 함께 모빌리티 양대 산업으로 꼽히는 항공 모빌리티 개발에 우리 기업들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> <br> 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 형태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. <br> <br>헬리콥터보다 크기도 소음도 훨씬 적은 드론 택시로 무인 조정도 가능합니다. <br><br>공상과학이 아닌 현실로 국내 기업도 하늘을 날며 사람과 화물을 운송할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.<br><br>일단 현대차를 필두로 한화와 롯데, LGU+ 등 자동차 항공 통신 건설 업체 할 것 없이 상용화 속도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><br>현대차는 2028년까지 상용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데 <br> <br>[정의선 / 당시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(2020년)] <br>"우리는 사람들의 교통의 한계를 없애며 그들의 삶 속에 스며들고 싶습니다." <br> <br>정부는 3년 뒤 2025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먼저 선보일 계획입니다. <br> <br>[이항구 /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] <br>"도심 가운데에 착륙장을 만들 수 있는, 서울시내에 얼마나 나오겠냐 과연 신사업으로서 빠르게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까 거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." <br><br>지금 추세라면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없고 속도 제한까지 있는 자동차 자율주행보다 도심 항공이 먼저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