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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던까지 배운 푸이그…KBO리그 적응한 ‘공포의 8번 타자’

2022-05-28 1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단짝이었던 푸이그.<br><br> 한국에 와선 ‘공갈포’로 전락했단 눈총을 받았는데요.<br> <br> 요즘엔 한국 리그에 완전 적응한 모습입니다.<br> <br> 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몸쪽 공에 놀라 엉덩이를 쭉 뺀 푸이그.<br> <br>그러고는 귀엽게 흔듭니다. <br> <br>이어서 들어온 공에는 야수같이 배트를 휘두릅니다. <br> <br>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석 점짜리 홈런. <br> <br>한국 무대 적응을 마친 듯 여유 있게 바라보더니 쿨하게 배트 던지기까지 선보입니다. <br> <br>푸이그가 요즘 공포의 8번타자가 됐습니다. <br> <br>시즌 초반 4번과 2번 타순에서는 힘을 쓰지 못해 타율이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지만, 8번 타자로 들어서면서 점점 본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. <br><br>한국 무대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데다,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절박함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.<br><br>오늘도 안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강한 어깨로 홈에 들어오는 주자를 잡아내고 폭풍질주로 도루하는 푸이그. <br> <br>푸이그가 잘하는 날은 더그아웃 분위기도 최상입니다. <br> <br>흥이 오른 푸이그는 동료들과의 장난도 늘었습니다. <br> <br>과거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티격태격 장난을 치던 푸이그는 한국에서 이정후와 단짝입니다. <br> <br>오늘 이정후가 결승 홈런을 치자 가장 먼저 달려 나온 것도 푸이그였습니다. <br> <br>키움은 이정후의 10회 초 홈런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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