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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나무 에이즈, 매개충의 '천적' 이용해 잡는다 / YTN

2022-05-28 96 Dailymotion

소나무 재선충 전파 시 매개충 필요 <br />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이 대표적 <br />연구진, 재선충 천적 기생벌 실내 배양 첫 성공<br /><br /> <br />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은 치료제가 없고 확산이 빨라 소나무 에이즈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재선충을 옮기는 역할을 하는 매개 곤충의 천적을 이용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연구에 진전을 거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나무 재선충은 개체가 너무 작아 스스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재선충을 나무에서 나무로 옮겨주는 매개 곤충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와 같은 하늘소 종류가 그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재선충이 감염시킨 나무에 하늘소가 알을 낳으면 그 안에서 애벌레가 자라 고치가 됩니다. <br /> <br />그 고치를 재선충이 감염시킨 뒤 성충이 된 하늘소에 붙어 다른 나무로 옮겨가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수목원 연구진은 3년 전 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 애벌레에 기생해서 애벌레를 죽이는 천적 벌 2종류를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실내에서 이 벌들을 사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일권 / 국립수목원 연구원 : 그동안의 연구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두 종의 기생천적 발굴과 사육에 필요한 적정조건을 파악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를 활용한 대량사육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으로 남은 과제는 실제 야생에서 키운 것처럼 기생벌들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과 최대한의 효율을 보일 수 있도록 방사하는 방법을 찾는 것. <br /> <br />연구진은 앞으로 2~3년 뒤면 치료법이 없던 재선충병의 확산을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290319559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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