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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마지막 주말 수도권 격돌…‘김포공항 이전’ 공방

2022-05-29 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20.6퍼센트 이번 6.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꽤 높았습니다. <br> <br> 특히 어느 지역이 높았을까요?<br> <br> 먼저 인천 계양을 그리고 성남 분당갑입니다.<br> <br> 그만큼 이재명과 안철수, 지난 두 대선주자 행보에 눈길이 간단 뜻이겠죠. <br> <br> 본 투표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지는 봐야겠습니다만 서로 자기 지지층이 투표한 거다, 한 사람이라도 더 투표장에 오게 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> <br> 뜨거운 수도권 유세장면 안보겸 기자 최수연 기자가 차례로 보여 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은 경기도 안산 현장 선대위회의를 시작으로 경기 파주, 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을 돌며 수도권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새로운 경기도! 도민을 신나게! <br> <br>윤석열 정부와 힘 있는 여당만이 경기도를 키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] <br>"비즈니스적 소통이 가능한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김은혜가 반드시 1000조 투자 많은 부분을 경기도로 가져오겠습니다." <br><br>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의 민심도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민주당이 지난 12년 동안 시장할 때 얼마나 무능했으면 하남에서는 (5호선 연장) 이미 혜택을 보고 있는데, 김포에서는 아직까지 공약으로 걸어야 하는 상황이겠습니까. 꼭 심판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, 여러분?" <br><br>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회의 뒤 곧바로 김포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김포공약 이전을 공약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전혀 국가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공약들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, 이재명 후보가 만약 자신 있으시면 저랑 같이 이 문제에 대해 무제한 토론할 것을 제안합니다."<br> <br>이 대표가 '김포공항 이전’을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면서 "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”라며 공격을 강화하자 민주당은 "갈라치기 정치밖에 없는 이 대표의 체수없는 입이 또 화를 불러오고 있다”고 맞서는 등 여야 신경전은 더 거세졌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내일은 경합지역인 대전을 찾아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>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가 총출동해 경기도 전역을 훑으며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사장님 안녕하세요. 백군기 (용인)시장님, 잘 아시죠. <br><br>민주당은 이곳 경기도 용인을 포함해 현역 단체장이 출마한 곳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부각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>"20일 동안 이렇게 세상이 뒤바뀔 수 있습니까. 팔방미인 대한민국이 지금 점점 찌질이 대한민국이 되어가고 있어요. 대통령은 집에 가다가 폭탄주나 마시고 누가 그러더라고요. 미사일 쏘면 폭탄주로 대응하냐." <br> <br>본투표를 겨냥해 지지층 결집에도 사력을 다했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우리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몰아주셔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면, 그것으로 민주당 힘을 받아서 윤석열 정부 제대로 가게 만들겠습니다 여러분!" <br> <br>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계양 연장 공약을 발표하며 인천 계양을 유세에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에도 김포공항 이전으로 '수도권 서부 발전'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/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] <br>말이 아닌 실적으로 검증받은 실력,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인천 그리고 계양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어젯밤 비공개 회의를 열고 '586 용퇴론'으로 불거진 윤호중, 박지현 두 비대위원장의 갈등을 봉합하고 선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'86그룹 용퇴론'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의 불씨를 남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강승희 <br>영상편집 이승근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<br />최수연 기자 newsy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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