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금 전 국회에서는 여야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을 처리하기로,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 선거를 앞두고 진통이 굉장히 많았는데요.<br> <br> 조금 뒤 통과되면 내일부터라도 최대 천만 원까지 손실보상금이 지급됩니다. <br> <br> 국회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<br> <br> 유주은 기자! <br> <br>[질문1] 여야가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죠.여야가 합의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여야는 잠시 뒤 7시 30분 국회 본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인데요. <br> <br>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1만 명에게 최소 600만원,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은 매출액 기준 30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로 법적 손실보상 역시 매출액 10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됐습니다. <br><br>또 프리랜서나 문화예술인은 200만원 씩,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기사는 3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. <br> <br>정부는 이르면 내일부터 손실보전금 지급 절차에 들어가는데요. <br> <br>쟁점이 된 소급적용 문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여야는 선거를 앞두고 추경안 처리 무산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 극적 합의를 하긴 했지만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(대통령께서) 직접 전화를 주셔서 '가급적이면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양보를 많이 해주고 처리하는 것이 소상공인을 위하는 길이다'라고. 오늘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을 저희들이 대폭 수용했습니다.”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 추경 처리에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습니다. 정부여당의 막무가내 행태 속에서도 협상을 통해 기존 정부안보다 더 두텁고, 더 폭넓게…."<br><br>[질문2] 내일부터 국회 후반기가 시작되는데, 원구성 논의가 아직 안 끝났잖아요. 이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? <br><br>네, 21대 국회 전반기의 임기가 오늘로 종료되는데요. <br> <br>여야 갈등으로 차기 국회의장단 선출은 물론 상임위 위원조차 결정이 안돼 당장 내일부터 국회 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당장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