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방망이 탄력받은 한화 …6경기 40점 내주고 48점 뽑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약체로 평가받던 프로야구 한화의 최근 기세가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여섯 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T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92일만의 스윕승을 달성한 리그 9위 한화.<br /><br />지난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활짝 웃었습니다.<br /><br />6경기 48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득점을 이끌어낸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 한화의 팀 타율은 3할8리로 3위.<br /><br />득점권 타율은 4할4푼3리로 리그 1위였습니다.<br /><br />한 이닝에 4점 이상을 내는 '빅이닝'만 6번으로, 뜨거운 타선의 응집력을 자랑했습니다.<br /><br />트레이드로 KIA에서 한화로 옮겨온 이진영이 2홈런 5타점, 1루수 김인환이 2홈런 9타점을 터트리며 펄펄 날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마운드는 여전한 숙제입니다.<br /><br />선발투수 이닝 소화력은 물론, 방어율에 자책점 모두 리그 최하위권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6일 두산전에선 1회에만 11점을 내주며 3대24 대패를 당하는 등 지난주에만 40점을 헌납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선발 킹험과 카펜터, 원투 펀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한화는 왼팔꿈치가 좋지 않은 카펜터를 대신할 새 얼굴을 곧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(외국인 선수를) 빨리 보강을 해야할테고, 불펜보단 선발진이 보강이 되고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이 상승세를 계속 가져가긴 만만치 않을 거에요."<br /><br />8위 KT와의 격차를 두 경기 반으로 좁힌 한화가 최하위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한화 #다이너마이트타선 #스윕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