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선 D-2 여야 격전지로…'김포공항 이전' 공방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.1 지방선거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지도부 모두 격전지에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국민의힘 지도부는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국민의힘 후보들을 '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'라고 강조했는데,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(후보자들이) 약속하신 그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예산폭탄을 확실하게 투여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대전 유세를 마친 뒤엔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죠, 경기를 찾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지역에 집결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, 정부 견제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마추어 정권의 오만과 불능, 불통, 무능을 바로잡고 국가엔 균형을 지역엔 유능한 인물을 심겠다는 민심을…"<br /><br />한편, 경기도 출신 민주당 의원들, 김은혜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'KT 채용 청탁 의혹'에 대해 김 후보가 거짓 해명을 일삼고 있고,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후보 자격을 의심케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은혜 후보 측은 채용 청탁은 없었단 입장을 밝힌 바 있고, 재산 신고와 관련해선 실무자의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'김포공항 이전' 공약을 두고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했다고요?<br /><br />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김포공항 이전' 공약은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함께 내놨죠.<br /><br />공항 이전을 통해 김포와 인천 일대, 서울 서부권을 개발하자는 구상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부터 다른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, 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를 냈고,<br /><br />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중앙당 공약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후보들끼리도 엇박자가 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오세훈, 김은혜 후보는 급조된 공약을 들고 나왔다고 날을 세웠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라 제주 관광에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갈라치기 조작선동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지방선거 #여야지도부 #마지막_총력전 #김포공항_이전공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