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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뭄에 단비”…손실보전금 신청 3시간 반 새 60만 건 접수

2022-05-30 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서 소상공인들, 손실보전금 지원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. <br> <br>최대 1000만 원까지, 오늘 신청하면 바로 오늘 현금으로 받을 수 있었다네요. <br> <br>어려움에 숨통이 트인 건지, 현장 반응을 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나이 마흔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꿈꾸던 카페를 차린 나모 씨. <br> <br>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이던 2020년 초.<br><br>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> <br>우여곡절 끝에 영업을 이어왔지만 여태껏 쌓인 가게 빚만 1억 5000만 원. <br> <br>내일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계획인데 가뭄 속 단비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[나모 씨 / 카페 사장] <br>"정말 숨통이 조여오는데. 이번에 600만 원이 나온다고 하니까 부채도 정리하고 그럴 예정입니다." <br> <br>이번에 손실보전금을 지급받는 전국의 자영업자는 총 371만 명. <br><br>첫날인 오늘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자의 신청과 지급이 시작됐고 내일은 홀수 사업자입니다. <br> <br>6월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는 홀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업체 규모와 손실액에 따라 6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현금이 지원되는데 오늘 신청 3시간 반 만에 60만 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임대료가 비싼 대형 식당을 중심으론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유모 씨 / 심야식당 운영] <br>"규모가 큰 곳은 600만원, 700만 원이 도움이 그렇게 많이 되지는 않아요. 우리는 특히 야간 위주로 운영하다 보니까 손실폭이 컸어요." <br> <br>정부의 현금성 지원이 고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자영업자 손실 보상의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추경안을 재가했습니다. <br> <br>[용산 대통령실 출근길] <br>"그러면 추경 안합니까? 예? 지금 영세 자영업자들 숨이 넘어 갑니다. 그걸 먼저 생각해야죠." <br> <br>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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