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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에 포탄까지…‘우회 무기 지원’ 검토

2022-05-3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무기만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웠었죠. <br> <br>그런데 최근 '우회적인' 방법을 통한 무기 지원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는 그동안 두 차례 우크라이나에 '방탄 헬멧, 전투식량'과 같은 비살상 군수품만을 지원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국 등 국제 사회의 무기 지원 요청을 두고 여러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회 무기 지원도 검토 대상입니다. <br><br>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보낸 캐나다가 지원 물량만큼 부족해진 자국 물량을 수출해달라고 우리 정부에 문의해온 겁니다.<br> <br>[문홍식 / 국방부 부대변인] <br>"캐나다 측에서 155㎜ 탄약이 수출 가능한지 저희에게 문의해온 바는 있습니다.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절차나 진행되는 것은 없다…" <br> <br>미국과 유럽 등 30여 개국이 현재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 하고 있는 상황,<br><br>영국은 장갑차를, 덴마크는 하푼 대함 미사일을, 폴란드는 자주포, 다연장로켓 등을 우크라이나에 보냈습니다.<br> <br>우리나라는 이렇게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 지원을 하는 국가들에 싼 값으로 무기를 수출하고, 결과적으로 그 차액만큼 우회 지원하는 방식을 논의 중인 겁니다. <br> <br>캐나다 외에도 다수 국가가 이런 방식의 무기 수출을 문의해온 것으로 전해져 우리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영수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강은아 기자 eun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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