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손실보전·김포공항 논란…지방선거 막판 변수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정치권은 승패를 가를 막판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의 출범에 따른 '컨벤션 효과'로 여권에 유리한 지형이 형성돼 있다는 평가와 함께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과 김포공항 이전 논란 역시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지 하루 만에 지급이 시작된 코로나19 손실보전금.<br /><br />여야는 자영업자 371만명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이 보전금이 지방선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번 추경 집행을 자신들의 공으로 부각하며, 표심 끌어모으기에 나섰고,<br /><br /> "(이번 추경에는) 민생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의 끈질긴 협상으로 더 많은 보상이 돌아가게 됐다고 강조하며, 표심 누수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특수형태 근로, 프리랜서, 문화예술인에게 200만원씩 주도록 막판에 제가 끝까지 설득해서 (지원금을) 올렸습니다."<br /><br />이와 함께, 새 정부 초기 '컨벤션 효과'가 표로 얼마나 연결될지도 관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통령 취임 뒤 가장 빨리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선거의 주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국민의힘은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의 '반성 기자회견'으로 촉발된 내홍과 이를 봉합한 과정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'원팀' 정신을 부각하며, 이를 지지층이 더욱 결집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내건 김포공항 이전 공약도 막판 변수로 돌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 내에서도 지역 별로 이견이 표출되자 국민의힘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말을 바꾸는 정치세력이라고 직격했고,<br /><br />이 위원장은 갈라치기 선동은 그만하라며 논란 차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지방선거 본투표장에 유권자가 얼마나 많이 발걸음을 할지 역시 여야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#지방선거 #변수 #코로나19_손실보전금 #김포공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