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싸움은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 지원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'무명용사묘'를 참배하고 헌화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거듭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싸움은 압제와 탐욕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오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반복된 투쟁에서 우크라이나가 그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. 그러나 그들의 싸움은 모든 사람을 단합시키는 더 큰 싸움의 일부분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을 포함한 미국 내외의 전쟁을 열거하면서 자유는 결코 공짜인 적이 없으며 민주주의를 지킬 수호자를 필요로 한다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모든 세대가 민주주의의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. 모든 세대에 기꺼이 피를 흘릴 영웅들이 태어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시스템 지원을 준비 중이냐는 기자 질문엔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다연장로켓시스템의 지원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, 필요 이상으로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을 민주진영과 권위주의 진영의 대결로 규정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몰 미군 가족 대표들과 함께 백악관 뜰에 목련 나무를 심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311139069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