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화 예고한 벤투호…플랜B·빌드업 통할까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모레(2일) 브라질과 맞붙는 벤투호는 김민재 등 핵심선수의 부상 이탈로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전력차와 부상 공백을 고려해 적절한 새 전술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둔 벤투호는 중원과 뒷문에서 부상자가 잇달아 플랜B를 준비중입니다.<br /><br />'수비의 핵' 김민재와 중앙수비라인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박지수,<br /><br />중원의 활력소, 분데스리거 이재성이 자리를 비우면서,<br /><br />벤투 감독은 월드컵 엔트리 23명보다 6명 많은 29명을 소집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강 팀을 상대로 그동안 연마한 빌드업 축구가 통할지도 불분명한 상황.<br /><br />벤투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가정한 전략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 "전략과 스타일 변화를 생각 중입니다. 상대가 강한 만큼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새 얼굴들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세트피스를 제가 올라가게 되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(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)…대표팀에 맞는 축구를 얼마나 빨리 흡수하고 그런 부분에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…"<br /><br />벤투호 '캡틴' 손흥민은 평가전 결과에 매달리지 않고,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상황.<br /><br /> "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더라도 이번에는 많이 배우는…월드컵까지 바라보면서 완벽한 팀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채 6개월도 남지 않은 월드컵 무대에서 겪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벤투호의 본격적인 현장실습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벤투호 #브라질평가전 #플랜B #빌드업 #카타르월드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