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무래도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염두에 둔 거겠죠. <br> <br>전혜정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질문1) 총출동한다고 들었는데요, 마지막 유세 시작했나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아직 유세가 시작되려면 50분 정도 남았는데요. <br> <br>현재 이곳 서울 용산역 광장은 민주당의 마지막 집중 유세를 위한 무대 설치가 한창입니다. <br> <br>무대 뒤로 "믿는다 송영길, 서울을 부탁해"라고 적힌 대형 플랜카드도 걸렸는데요. <br> <br>리허설이 시작되자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풍선을 든 지지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지자들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.<br> <br>점차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잠시 뒤 저녁 8시부터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해 릴레이 유세를 펼칩니다.<br> <br>민주당 지도부는 하루 종일 최대 승부처인 충청과 수도권 지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 <br> <br>당내 혁신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각각 유세를 벌였던 윤호중, 박지현 두 비대위원장이 일정 네 개를 함께 소화했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"분골쇄신의 각오로 당을 혁신하고 정치를 교체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."<br> <br>'AI 윤석열'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영상을 문제 삼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] <br>"윤석열 대통령이 AI 윤석열로 가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. 대통령의 선거중립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, 탄핵까지도 가능한…." <br><br>국민의힘은 "후보 캠프 차원에서 만든 것은 아니"라며 탄핵을 얘기하는 것은 대선 불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역에서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