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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말에도 대형 산불...고온 건조에 강풍이 불 키워 / YTN

2022-05-31 14 Dailymotion

고온 건조 날씨에 강풍으로 대형 산불 <br />강풍 탓에 몇 시간 만에 산불 3단계 조건 넘어 <br />이상 기온 탓에 5월 말인데도 대형 산불 <br />울진 산불, 5월 발생 대형 산불 가운데 가장 늦어<br /><br /> <br />밀양 산불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봄철 대형 산불의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 울진군 근남면의 야산에서 난 산불입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200개가 넘는 면적이 산불 영향구역에 포함됐고, 23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상황에서 강풍이 불을 키워 순식간에 주변 산과 마을에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밀양시 화산과 옥교산 일대에서 난 이번 산불도 닮은꼴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지 않아 건조한 데다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확산을 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뒤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산불 영향 구역만 150ha에 달해 산불 3단계 발령 조건을 넘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남성현 / 산림청장 : (오후 2시 30분 현재) 산불영향구역은 150ha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화선의 길이는 5km입니다.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정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은 2월부터 5월 15일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 이후에는 대형 산불이 드물다는 얘기인데, 울진과 밀양 산불은 5월 말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난 울진 산불은 지난 1986년 이후 5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 가운데 가장 늦은 시기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과 다른 날씨 탓에 대형 산불 위험 기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태 /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 운영과장 : 지금 우리나라 숲이 많이 우거져 있는 상태고 예년에 비해서 고온 건조한 날씨 때문에 이 시기에도 큰불이 많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최근 10년 동안 해마다 1,200건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65%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어 봄철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312100158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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