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구치소에서 다른 수용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수용자가 현재 뇌사 상태에 빠졌고, 앞서 추가 폭행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인천구치소 수용자 A 씨가 지난달에도 같은 방 수용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가족이 공개한 병원진단서에는 지난 3월 말부터 여러 날에 걸친 폭행으로 쇄골이 골절되는 등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A 씨는 폭행을 가한 수용자와 분리돼 다른 방으로 옮겨졌지만, 지난 21일 그 방에서도 다른 수용자 2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현재 뇌사 상태로 외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지난달 폭행 이후 인천구치소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, 가해자를 상해죄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지방교정청 합동으로 사건 경위와 조치의 적정성 등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발방지 방안 마련과 같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312310129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