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궐선거 7곳…인천 계양을·경기 분당갑 관심 <br />李, 텃밭에서 선거 지휘…安 ’안랩’ 지역구 사수 <br />큰 격차 당선 시 당권·대권 경쟁 ’유리’<br />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는 보궐선거에 직접 등판한 대선주자 이재명·안철수 후보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, 얼마나 이기느냐 여부에 따라 향후 정치적 명운이 걸렸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궐선거 지역구 7곳 가운데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곳은 단연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분당갑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당선이 안정적인 민주당 텃밭에서 전체 선거를 지휘하겠다는 계산을 세웠고, 안철수 후보도 보수색이 강한 곳이자 '안랩'이 있는 지역구를 교두보로 선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: 지역 발전과 국가발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될 역량 있는 인물이 더 중요하다" "유능한 큰 일꾼을 계양을 유권자들께서도 훨씬 더 많이 선호한다는….] <br /> <br />[철수 /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 : (원내 과반인 더불어민주당이) 법으로 하는 것도 법으로 하는 것이지만, (여당으로서) 실제로 행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. 여당의 3선 중진 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더 잘할 자신이 있다….] <br /> <br />두 후보 모두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당선된다면, 당권은 물론 5년 뒤 대선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원내 경험이 없던 비주류로 분류됐기 때문에 당 장악력을 키우며 후일을 도모할 수 있고, 안 후보도 합당 뒤 당내 세력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선거가 당 세력 확장에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: 이재명 고문께서 국회로 가야 합니다. 윤석열 정부는 벌써부터 검찰 독재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. 견제와 균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리입니다.] <br /> <br />[조수진 / 국민의힘 최고위원 : 대장동 부패 게이트라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몸통 설계자인 바로 대장동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우리는 압승 필승 완승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!] <br /> <br />하지만 두 사람 모두 당에 유리한 곳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, 이기더라도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면 그 의미가 희석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시나리오는 체급 차이가 난 상대 후보에 덜미를 잡히는 경우로, 차기 대선 후보로서 정치 생명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10407055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