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당에서 키우던 말이 도심 도로에서 5km가량을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일) 오전 9시 반쯤 인천 시천교에서 말이 역방향으로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 등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말을 따라다니며 차량을 통제한 덕분에 다행히 충돌 사고는 빚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도로를 역주행한 말은 인근 식당 주인이 승마 체험과 동물 농장을 운영하며 키우던 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경기장에서 승마한 뒤 귀가하려던 주인이 실수로 말에서 떨어졌고, 놀란 말이 그대로 도로를 달린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말은 10여 분 동안 도로 5km를 질주한 뒤 스스로 자신이 머물던 식당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경범죄처벌법상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말 주인 60대 남성에게 벌금을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11152231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