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1 지방선거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을, 민주당은 정권 견제론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에 여야 모두 지지층을 향해 투표를 거듭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각 각 정당 분위기는 어떤지 각 당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,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 투표가 어느덧 후반부에 다다르면서 국민의힘 상황실도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은 국회 도서관 지하 대강당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했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상황실 정면에는 광역단체장 후보 17명과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7명의 이름과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당선 확정이 결정되면 후보들의 사진 위에 "당선 확정" 스티커가 부착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 종료 시각인 저녁 7시 반쯤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이곳 상황실로 집결해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와 개표 상황을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사전 투표를 모두 마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투표 상황을 지켜보는 동시에 SNS를 통한 투표 독려에 주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며, 지역별로 꼭 투표장에 가 투표해달라고 당부했고요,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도 새 정부 출범 20일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,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에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결과에 대한 걱정과 함께 접전지가 더 늘어나는 건 아닌지, 노심초사하는 목소리도 들리는데요. <br /> <br />대선 이후 두 달여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9곳 이상, 과반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기존 지역구를 지키되 최소 1석을 더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'국정 안정론'을 거듭 강조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여소야대, 거대 야당으로 구성된 입법부의 권력 지형이 2년 뒤 총선까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민심의 힘을 빌려 앞으로 '대야 협상'에 나서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11735460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