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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양 산불 34시간째 ‘활활’…“특수진화대 투입”

2022-06-01 29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두 달 전 대선 당일 날 경북 울진 산불 소식 전해드린 기억이 있는데요.<br> <br>지방선거 날인 오늘은 경남 밀양 산불이 34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마을에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. <br> <br>오후 들어 불길이 바람을 타고 민가 인근까지 내려온 겁니다. <br> <br>마을에 불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 소방헬기는 연신 물을 뿌리고, 주민들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불길을 바라봅니다. <br> <br>[박태숙 / 마을 주민] <br>"자다가 깨고, 아무것도 안 먹고 자꾸 여기 불난 거 신경이 쓰여서 먹지도 않았습니다." <br> <br>산림당국은 오늘 중으로 큰 불길을 잡는 걸 목표로 했지만 오전에 짙은 안개와 연기로 헬기 진화 작업이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> <br>산불이 난 지역에 진입로가 없어 진화 장비와 인력이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큽니다. <br> <br>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58%. <br> <br>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6백여 개 면적과 맞먹는 392헥타르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산림당국은 야간 진화작업으로 전환하고 열화상 드론과 특수진화대를 투입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[남성현 / 산림청장]<br>"오후 7시 40분까지 헬기에 의한 공중진화와 함께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진화를 하겠습니다. 정예화된 특수진화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이번 산불 원인에 대해 산림 당국은 자연 발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실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불을 끄는대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기현 <br>영상편집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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