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1 지방선거 결과를 맞이하는 여야의 표정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환호했고, 민주당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지도부도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방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,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환호했고, <br /> <br />"이겼다! 이겼다!" <br /> <br />민주당은 침묵에 빠져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흐를수록 국민의힘 상황실은 축제 분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 상황판에 당선 스티커가 차곡차곡 채워졌고, 연신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"지역을 새롭게! 시민을 힘나게!" <br /> <br />완승을 거둔 지도부는 잇따른 인터뷰 요청에 동분서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: 예상한 것 이상으로 우리 후보들을 지지·성원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리고요. 저희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….]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말을 아꼈고, <br /> <br /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: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래도 참패는 아닐 거라는 기대도 잠시, 완패가 기정사실화 되며 대부분 자리를 비웠습니다. <br /> <br />사활을 건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, 최종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의 표정은 달라도 많이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20410516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