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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 "북한 코로나 상황 악화 추정…백신도 지원"

2022-06-02 1 Dailymotion

WHO "북한 코로나 상황 악화 추정…백신도 지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비교적 안정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, 세계보건기구, WHO는 오히려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측의 발표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미인데요.<br /><br />WHO는 또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지원했다고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사흘째 10만명 아래로 유지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5일 39만2천여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, 20만명 대를 유지하다가, 최근에는 10만명대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세계보건기구, WHO는 북한 측 발표를 믿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WHO는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제한돼 적절한 평가가 어렵다는 것을 전제하고서,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(북한 코로나19)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다시 말해 우리는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절한 분석을 세상에 내놓기가 매우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북한이 발표한 누적 발열 환자는 1일 기준 383만5천여명. 하지만 사망자 수는 70명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발열 환자에 비해 사망자가 지나치게 적은 점 등에 비춰 북한의 통계를 액면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정보 당국도 북한의 통계가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데, WHO도 이러한 맥락에서 상황 개선의 징후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WHO는 2,500만 북한 주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, 발병을 억제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세 차례에 걸쳐 북한에 백신을 지원했고, 현재도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 )<br /><br />#북한_코로나 #WHO #코로나백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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