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한국 가고 싶어서"…일본서 한국 관광비자 '쟁탈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개별 관광 비자 신청을 받은 어제(1일), 일본 영사관 앞은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선착순 신청에 실패해 다음날이라도 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밤을 샌 일본 시민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줄이 세워진 곳.<br /><br />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입니다.<br /><br />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별 관광 비자 신청서 접수를 받은 첫 날, 한국에 가기 위한 일본 시민들이 몰려든 겁니다.<br /><br /> "제가 좋아하는 케이팝 아이돌을 만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 "여자친구가 한국에 있는데 지난 2년동안 코로나 때문에 한번도 만나질 못했어요. 매일 전화로 언제 만날 수 있을까를 얘기했습니다."<br /><br />영사부는 접수 첫날 205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았는데, 여러 명의 신청서를 모아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비자 신청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첫날 비자 신청서를 내지 못한 사람들 중 일부는 다음날 제출하려고 영사부 인근에서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일 양국은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제도를 운용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2020년 3월 이 제도의 효력을 중단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역시 해외 입국대다수의 격리를 면제하고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등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6월 10일부터 가이드가 동행하는 외국인 단체여행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다만 일본은 아직 자유여행 형태의 관광 목적 입국은 인정하지 않고 있어, 한국보다 여행목적 입국을 훨씬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관광비자 #한국_여행 #자유여행 #K-POP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