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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선거 직후 강제수사 착수..."당선인 51명 수사" / YTN

2022-06-02 63 Dailymotion

검찰, 지방선거 다음 날 서울 중구청 압수수색 <br />서양호 서울 중구청장,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<br />구청장실·비서실에서 행사 관련 문건 등 확보 <br />서양호, 4백여 표 차이로 재선 도전 실패<br /><br /> <br />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검찰이 선거사범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 51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은 직접 수사가 가능한 마지막 선거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강력한 수사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방선거 바로 다음 날, 서울중앙지검 소속 수사관들이 서울 중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양호 중구청장이 선거를 앞두고 구청 직원들에게 자신이 참석하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지시하고, 행사에서 업적을 홍보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선관위가 고발한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구청장실과 비서실 등에서 구청 행사, 내부 의사결정 관련 문건과 자료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불과 4백여 표 차이로 재선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직후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대통령 선거와 이번 지방선거 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검찰 직접수사권 제한, '검수완박'으로 선거 사건에 대한 직접수사가 올해 말까지만 가능해 검찰은 관련 수사에 더욱 고삐를 죌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발맞춰 대검찰청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범 천여 명을 입건해 9백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당선인 51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데, 구체적으로는 광역단체장 3명, 교육감 6명, 기초단체장 39명에 더해서 국회의원 당선인도 3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져 업무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, 소속 정당 등을 막론한 같은 잣대로 엄정·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재판에 넘겨지는 주요 사건은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수사검사가 직접 공판에 관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검수완박'에 대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앞두고 여론의 지지가 절실한 상황에서, 검찰은 남은 기간 성과를 통해 수사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22244275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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