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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양 산불 사흘째..."내일 오전까지 주불 잡힐 듯" / YTN

2022-06-02 8 Dailymotion

경남 밀양의 산불이 사흘째 밤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진화율은 90%에 이르고 불띠도 1.5km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야간 진화가 이뤄지고 있는데, 산림 당국은 내일 오전 중 주불을 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밤도 자정이 가까워졌는데 완전 진화가 어렵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도 야간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진 후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산불 특수진화대 등 천4백여 명이 투입돼 남은 불씨를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산불 현장 북쪽 송전선로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막으면서 진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내일 오전까지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처럼 야간에 불길이 확산하지 않도록 집중한 후 내일 새벽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다시 투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밤을 넘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악조건 속에서도 진화율은 크게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 기준 진화율은 90%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 있는 불띠 역시 1.5㎞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산불 국가위기경보 '심각' 단계와 함께 산불 3단계는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피해 면적은 700ha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천 개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100여 명은 집 주변 대피시설에서 이틀째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 속에 울진에 이어 밀양까지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 건조한 날씨에 헬기로 아무리 물을 뿌려도 물이 금방 말라버리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울창한 숲도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무성한 나뭇잎이 우산 역할을 하면서 꺼졌던 불길이 바닥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산불 현장 가까이에 고압선로가 있어서 낮에도 헬기 공중진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주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잔불 정리와 함께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022312239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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