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인한 우울위험군이 줄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비율이 높아 정부가 심리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실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우울위험군은 18.5%로 감소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발생 초기 17.5%에서 지난해 3월 22.8%까지 치솟았던 우울위험군 비율이 12월 18.9%, 올해 3월에는 18.5%로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코로나19 발생 이전 3.2%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았는데 나이별로는 30대, 성별로는 여성, 소득 관련은 소득이 줄어든 경우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비율도 11.5%로 감소세지만, 코로나19 이전 4.6%와 비교하면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처음 조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군 비율은 12.8%로 집계됐는데, 코로나19로 가까운 사람이 숨지거나 확진, 격리되는 것을 경험한 경우 이 비율은 21.6%까지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일상회복에 맞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심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제한적으로 운영해온 방문서비스를 확대하고, 지역사회 민간 전문가를 연계해 심층 심리상담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는 2020년 3월부터 전국 성인 2,063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31157527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