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과 참모들이 일하는 공간, 예전엔 청와대, 이렇게 부르면 쉽게 통했는데요. <br> <br>지금은 마땅한 별칭이 없어서 대통령실이라고 부르고 있죠.<br> <br>뭐라고 부르면 좋을지 공모를 통해 대통령실이 5개로 압축했습니다. <br> <br>각각 나름의 의미가 있다네요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의 명칭을 공모했습니다. <br> <br>[신용현 /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(지난 4월)] <br>"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는 국민과의 소통강화로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…" <br> <br>한 달 간 약 3만 건이 접수됐고, 대통령실은 최근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 5개를 정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이 대통령실 주인이라는 의미의 '국민의집' 국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'국민청사'를 비롯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'민음청사' 바른세상의 순우리말 '바른누리'가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집무실의 도로명 주소이자 2022년부터 새로운 대통령실이 출범했다는 의미를 담은 '이태원로22'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><br>5개 후보작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일쯤 최종 결정됩니다. <br><br>대통령실 새이름 선정과 함께 용산 미군기지 부지 반환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오늘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 기지 남서쪽 5만제곱미터 규모 부지를 반환받았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