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국 텍사스 잇단 총격 사건... 한인사회 불안감 가중 / YTN

2022-06-03 1 Dailymotion

최근 미국, 특히 텍사스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인타운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총격에 이어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무려 스물한 명이 희생됐는데요. <br /> <br />누구보다 더 불안에 잠겨 있는 한인들을, 안미향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꽃과 풍선, 인형을 쌓아 봐도,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초등학교 무차별 총기 난사로 스물한 명이 숨진 참사의 추모 현장에는 아직도 슬픔만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[웬디 알베레즈 / 초등학교 총격 참사 희생자 어머니 : 애들이 4학년이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제 딸이 이제 막 열 살이 될 예정이었다는 사실이 떠오릅니다. 제 딸은 이제 학교를 졸업할 수도 없고 결혼할 수도 없어요.] <br /> <br />이번 초등학교 총격 참사는 같은 주 한인타운 미용실 총격으로 한인 세 명이 다친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때 벌어져 시민들을 더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용실 총격 사건 당시 범인이 아시아계에 증오 감정을 품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인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 사건이 발생한 한인타운의 미용실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한인 업소들은 총격 사건 이전 상태로 회복하고 하지만, 이곳 한인 상권이 과거의 활기를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정수(가명) / 텍사스주 댈러스 :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저기한데 또 이런 사고가 여기서 났으니까 암담해요, 암담해. 총 맞을까 봐 안 오는 거지. 더군다나 저기는 손님이 맞았잖아요, 머리 하다가.] <br /> <br />텍사스는 미국에서도 총격 사건이 많기로 손꼽히는데도, 총기 휴대 제한 연령을 21세에서 18세로 오히려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27개 주가 총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달리 규제가 오히려 헐거워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인들은 이번 총격 사건을 계기로 한인타운 공식 지정과 그에 걸맞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읍니다. <br /> <br />댈러스 한인타운은 LA나 뉴욕 등의 한인 밀집 지역과 달리 시 차원의 공식 지원을 받지 못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단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현겸 / 댈러스 한인상공회장 : 특수 구역으로 지정되면 시나 경찰국에서 좀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. 저희가 기대하는 부분은 자영업하는 분들의 치안 문제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댈러스 경찰은 사건 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미향 (kwonjs10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040127555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