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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원전' 시동…수출 목표로 소형 원전에 4천억 투자

2022-06-04 7 Dailymotion

'친원전' 시동…수출 목표로 소형 원전에 4천억 투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가 바로 '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'인데요.<br /><br />그 첫 과제로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 모듈 원자로, SMR 기술 개발에 2028년까지 예산 4,000억원을 투입해 2030년대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1년 대지진 여파로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.<br /><br />이후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고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소형 모듈 원자로, 바로 SMR입니다.<br /><br />SMR은 발전 용량 300메가와트 이하 소형 원자력 발전기를 뜻합니다.<br /><br />핵심 기관들이 원자로 안에 일체형으로 들어가 있어 주요기기가 배관으로 연결된 대형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제작이 쉽고 사고 위험성도 낮습니다.<br /><br />'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'를 국정과제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책정해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섭니다.<br /><br />2030년대 세계 수출을 목표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연구개발에 예산 3,992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.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, 산업체가 SMR 개발에 힘을 모으고,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지원 역할을 맡습니다.<br /><br />SMR 시장 규모는 2035년 최대 6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, 미국과 유럽연합, 러시아와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나라 SMR분야의 경쟁력은 한 때는 세계 최고였습니다. 세계 최초로 설계인증까지 받은 원자로도 갖고 있었고요. 새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곧 따라잡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원전업계는 새 정부의 친원전 정책이 본격 가동된 것에 의미를 두면서도 예산이 당초 요청한 5,832억원에서 1,840억원 삭감된 것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원전 #SMR #원전기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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