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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가뭄 대책에 총력...농산물 가격 인상 우려 / YTN

2022-06-04 16 Dailymotion

전국적으로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대체 용수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뜩이나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한 상태에서 가뭄으로 국내 농산물 가격도 오르는 일을 막기 위해 관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심각한 가뭄이 이어지자 강원도 영월군청이 봉래상 정상에서 기우제를 봉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도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농촌 현장의 해갈을 기원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전국 모내기 진행률은 78.6%로 지난해 72%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됐지만, <br /> <br />양파와 참깨, 고추, 보리, 밀, 콩 등 밭작물은 가뭄에 취약해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마늘은 알이 차오르는 시기에 충분히 수분 공급을 받지 못하면 성장이 멎거나 불량 마늘이 됩니다. <br /> <br />가뭄 때 고구마는 순이 누렇게 말라 죽고, 감자는 알이 여물지 않아 성장이 제대로 안 되는 피해가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가뭄 현장을 찾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뭄으로 농산물 물가가 상승하지 않도록 매주 2차례 농식품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도 이달부터 여름철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가뭄의 단계별 대응 요령을 전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우 / 농촌진흥청 대변인실 연구관 :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수화상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또 봄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가뭄 대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하수를 이용하는 관정 개발과 물을 퍼올려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양수장 설치 등 대체 수원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빗물을 저장하는 저류지를 준설하거나 저수지 둑을 높이고, 용수로와 배수로 정비, 하천 굴착 등을 통해 담수 능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더 심각해지면, 하류 지역 농경지에서 나오는 퇴수를 양수기로 퍼올려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, 소방서 호스 등으로 긴급 급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041451416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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