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제 막 6월이 시작됐는데 한낮 기온은 벌써 30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더위에 물놀이 시설을 찾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용인시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날씨도 상당히 덥습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장에도 사람이 많이 찾아 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파도풀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넘실거리는 파도에 맞춰 피서객들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잠시 더위를 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온종일 이곳을 지켰는데 가족끼리, 또 연인끼리 물놀이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시설 곳곳이 꽉 찬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에 나선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정훈 / 경기 용인시 동백동 :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요. 아이들 위주로 실내에서 많이 놀고요. 날씨도 보고 아이들 상태도 보고 최대한 많이 즐기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예측됩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무더운 날씨 속에 물놀이 시설을 찾는 시민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지난달 21일부터 실내 일부 시설 운영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제가 나와 있는 실외 파도풀 그리고 바로 옆 다이빙풀 등 야외 시설도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은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인원도 한정돼 있었고 모바일 문진표 작성이나 체온 측정도 의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면서 이제 시민들은 한결 편한 옷차림으로 피서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년과는 달리 실외 시설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안전을 위해 거리 유지가 힘든 곳이라면 야외라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전국 최대 피서지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문이 열리는 등 바닷가에도 시민들이 몰렸는데요. <br /> <br />피서객들 역시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오롯이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됐다고는 하지만,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는 거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킬 건 지키면서 더위를 피하신다면 더욱 안전한 여름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물놀이장에서 YTN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41600227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