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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대통령 '포스트 지방선거' 구상…민생·북핵 문제 집중

2022-06-04 23 Dailymotion

윤대통령 '포스트 지방선거' 구상…민생·북핵 문제 집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연휴동안 '포스트 지방선거' 구상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내적으로는 민생, 대외적으로는 북핵 문제를 포함한 다자외교 준비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지금 우리 경제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,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습니다.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."<br /><br />지방선거 승리로 국정 운영에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,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경제위기론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지방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엄중한 시국에서 민생 경제 현안에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.<br /><br />'포스트 지방선거' 어젠다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규제 개혁과 지방 시대에 방점이 찍힐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장은 당과 협의해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를 추진하고, 입법이 어려운 사안은 시행령 개정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신임 광역단체장들과는 이번 달 중순쯤 간담회를 열고, 지역균형발전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여가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, 부동산 세제 완화 등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, 일단 지도부 교체기에 들어간 야당의 상황을 지켜보며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외적으로는, 북한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한반도 위기 관리, 또 주변국들과의 새 관계 설정 등이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으로 이번 달 말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논의, 또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, 유렵과의 연대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 모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는 만큼, 현지에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만약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면 2년 6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, 북핵 공동 대응과 경제 협력, 일본군 위안부 사과 및 강제징용배상 등이 현안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회의 참석 여부는 이번달 중순쯤 결정되고, 아직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해외순방 #포스트_지방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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