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러, 돈바스 공화국 기념 우주선 발사…소련 국기 흔들며 자축

2022-06-04 3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우크라이나에는 지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건너가 있습니다.<br> <br>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서 군사 지원 방법도 논의할 예정인데 마침 우크라이나는 동부지방을 빼앗기고 러시아 침략군을 몰아내는데 애를 먹고 있지요.<br> <br> 반면 침공 100일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땅을 뺴앗은 걸 기념하며 우주선까지 쏘아 올렸습니다.<br> <br> 권갑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초대형 우주화물선이 격납고에서 나오자 시민들은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. <br><br> 자세히 보니 흰색 글씨로 '돈바스'라고 적혀있고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친러 독립세력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 침공 100일인 어제,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두 공화국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우주선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 식료품과 연구장비 등을 실은 우주선은 15시간 비행 끝에 러시아와 미국 우주인들이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. <br><br> 침공 직후 돈바스를 점령한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와 제2도시 하르키우에선 퇴각했지만 크름반도 등과 함께 돈바스를 굳건히 장악하고 있습니다.<br> <br> 돈바스 곳곳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옛 소련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자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(현지시각 그제)] <br>"오늘 기준, 러시아군은 우리 영토의 약 20%를 점령했습니다." <br> <br> 러시아군은 한때 돈바스 지역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도 80% 정도 장악했습니다. <br> <br>[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/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] <br>"러시아 점령군들의 목표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행정 경계까지 장악하는 겁니다." <br> <br> 치열한 전투 속에 우크라이나군이 점령지의 20%를 되찾았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. <br> <br> 이미 4천 명 넘는 민간인이 희생된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