롯데에 웃음 안긴 황성빈의 폭풍 질주…키움 살린 푸이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롯데가 NC와의 '낙동강 더비'에서 결승점을 올린 황성빈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연장전에 터진 푸이그의 짜릿한 결승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눌렀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-2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.<br /><br />롯데 황성빈이 핫코너 방향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고 쏜살같이 내달립니다.<br /><br />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질주한 황성빈. 후속 타자 안치홍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'낙동강 더비'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황성빈은 4회엔 NC 마티니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.<br /><br />황성빈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롯데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무래도 출루를 많이 해야 뒤에 치홍이 형, 대호 선배님까지 연결해줄 수 있는 부분으로, 출루를 가장 신경 많이 썼던 게 좋은 결과로…"<br /><br />한화에 9회초까지 1-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대타 전병우가 투런포를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, 연장 10회초에 등장한 푸이그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.<br /><br /> "팀이 이겨서 기쁘고요. 신준우 선수가 타석 나가기 전에 본인을 위해서 홈런을 쳐달라고 했는데, 해내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."<br /><br />수원에서는 KT가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장성우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KIA를 4-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KT 간판타자 강백호는 부상 이후 1군 경기에 첫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롯데 #황성빈 #키움 #푸이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