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5일)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. <br /> <br />의미 있는 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한강 공원에 모여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어떤 활동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 오전인데 시민들이 많이 모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교적 이른 아침 시간이고 오전 한때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시민들이 꾸준히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른바 '줍깅'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 '줍깅'이란 단어 자체가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합니다. <br /> <br />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생각하는 '일석이조'의 활동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활동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를 주울 때 필요한 봉투와 집게를 받아 '줍깅'을 할 채비를 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봉사가 아니라 조깅을 하며 건강까지 챙기니 모두가 즐기는 모습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곧 참가자들은 한강 잠수교 주변을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주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강 공원에 버려진 커피 용기, 페트병 등 쓰레기가 주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행사의 또 다른 주제는 '감탄해'로,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'줍깅'뿐 아니라 다회용품 사용 권장을 위해 '일회용품 숨은 그림 찾기' 등 다양한 게임 행사도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날씨는 다소 흐리지만 낮 최고 26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라서 오후 시간대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'줍깅'으로 연휴 기간 다른 시민들의 쾌적한 한강 나들이를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들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의 날이란 기념일 자체가 다소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오늘 6월 5일을 지난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해서 매년 정부 차원에서 기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례 자체는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한 것이 최초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반포 한강 공원에서 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51014458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