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두진호 /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총성이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.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하루 100명에 육박하는 등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보다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, 전쟁이 장기 소모전으로 흐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진호 국방연구원 안보 전략센터 선임연구원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연구원님,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100일이 넘었고요. 지금 현재 상황 어떤지 정리를 해 주실까요? <br /> <br />[두진호] <br />오늘로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정확하게 103일이 되었습니다. 그동안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이라고 하는, 특히 세베로도네츠크라고 하는 이 시를 탈환하기 위해서 양측 간에 치열한 작전, 그리고 방어 작전, 역습 작전이 굉장히 혼재되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100여 일이 지나고 있는 이 시간에 양측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. 서방, 러시아,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바가 서로 다른 게 있으나 양측 간 2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벌써 우크라이나 난민만 해도 650만 명이 넘는 이런 인도적 참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초반에는 사실 러시아군이 생각보다 선전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우크라이나군이 오히려 더 많은 선전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또 우크라이나 영토 내 러시아의 통제권이 큰 폭으로 확대가 되는 모습이기도 하거든요. 이런 변화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두진호]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20%를 점령하고 있다.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라고 이렇게 밝혔습니다. 사실은 정확하게 따지면 개전 초기에 비교했을 때 현재의 점령 수준이 좀 더 낮은 수준으로 볼 수가 있는데요. 중요한 것은 러시아군이 1단계 작전을 종료한 이후, 즉, 그러니까 3월 말 이후부터는 대폭 전쟁의 전선을 축소 조정하면서 돈바스 지역이죠. 동부 축선에 대해서 군사력을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됐던 것입니다. 즉 다시 말해서 확장되어 있던 전선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061252326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