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속 조직인 인사정보관리단이 오늘(7일)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 첫 검증 대상이 경찰청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, 법무부가 독립성 보장을 약속했지만 권력이 너무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새롭게 공직 후보자를 검증하게 될 인사정보관리단.<br /><br /> 법무부에서 '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규정'을 관보에 게재하는 오늘(7일)부터 정식으로 가동됩니다.<br /><br /> 관리단은 국장급 고위공무원 1명과 검사 3명을 포함해 총 20명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법무부 산하에 두지만,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무실은 법무부 청사가 있는 과천이 아닌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별관에 마련됩니다.<br /><br />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인사 검증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지 않고, 부서 간 정보도 교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지난달 30일)<br />- "범위와 대상도 새롭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