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정식이 끝나고 이제 오후인데요, 양 기자가 나가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별다른 충돌 없이 차분한 분위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는 노조원 400여 명이 출정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제 뒤에 있는 이곳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후문에서 집회를 열었지만 30여 분 만에 흩어졌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시 제 뒤로 모여들고 있지만 물류에 대한 직접적인 봉쇄나 통제는 하지 않아서 차량들이 조금씩 드나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서 경찰 경력 250여 명이 대비하고 있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화물연대 대전지부 출정식에는 한국타이어, 한온시스템 등 충청권에 있는 주요 화물연대 지부·지회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 대전본부는 파업에 동참하는 화물차량이 지역에서만 2천 대가 넘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으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생길 경우 충청권 주요 공장들에도 피해가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이천공장 파업으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청주공장까지 봉쇄되면 심각한 타격이 있을 거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또 충청권에는 OB맥주 청주공장도 있어서, 전국적인 주류 대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 대전본부는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도 농성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부터는 충청권 지부와 지회들을 순회하면서 비노조원들의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선전전에도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이곳 대전을 포함해 전국 16개 거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봉쇄 투쟁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정식 이후 부산, 울산, 광양 등 항만과 석유화학단지, 경북 포항시 포스코 등 주요 공장을 비롯해 전국 50여 곳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전남 여수산업단지와 울산 석유화학단지 등의 운송이 멈췄고, 그 외 항만과 사업장 등에서도 운행률이 줄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석유화학단지 출입차량을 막아서던 화물연대 조합원 4명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 주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 투쟁을 이어가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071636008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