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냐, V리그냐…'배구여제' 김연경 행선지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배구 여제' 김연경 선수가 이달 중으로 거취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은 이탈리아 리그와 국내 복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말, 미국에서의 훈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.<br /><br />오는 30일, V리그 선수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국내 복귀와 해외 진출을 놓고 막바지 고심 중입니다.<br /><br />김연경 측에 따르면 유럽 다수의 팀들이 김연경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겨울부터 김연경 영입을 추진해 온 이탈리아팀 '몬자'가 가장 적극적입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은 2009년 일본을 시작으로 터키와 중국 리그에서 활약했지만, 이탈리아 리그는 경험하지 않아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연경 측근은 "도쿄올림픽을 함께했던 라바리니 감독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팀을 맡고 있다는 점도 김연경 선수의 관심이 더욱 커진 이유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내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V리그로 복귀한다면 김연경은 원 소속팀 흥국생명으로 돌아와야 합니다.<br /><br />흥국생명이 보류권을 갖고 있어, 1년을 뛰고 나서야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 나이로 서른다섯인 김연경은, 새 시즌 행선지 선택에 있어서 '은퇴 시까지 뛸 리그'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, 이번 선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<br /><br />#김연경 #흥국생명_핑크스파이더 #이탈리아리그 #배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