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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1000명…커지는 유입 우려

2022-06-07 1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세계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한 달 만에 1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해외 여행이 늘어나며 이제 국내로 들어올까 걱정되는데요, <br> <br>잠복기가 최장 21일이라 검역단계에서 걸려내기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백신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미국 워싱턴DC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. <br> <br>유럽을 다녀온 지역 주민인데, 보건 당국은 의심 환자를 격리하고 분석 중입니다. <br><br>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누적 확진자는 어제 기준 1033명. <br> <br>발병 한 달 만에 1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><br>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영국을 포함해, 스페인, 포르투갈 등 유럽 뿐 아니라 북미로 확산하는 중입니다. <br><br>[로사문드 루이스 / 세계보건기구 원숭이두창 기술책임자(지난 1일)] <br>"접촉자 추적, 조사, 의심 증상자의 격리 등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원숭이두창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." <br> <br>국내에선 아직 확진자나 의심자가 나오지 않았지만,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파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> <br>인천국제공항 등에선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별다른 입국 제한 조치 없이, 여행객들이 작성하는 건강상태 질문서만 확인하는 상황. <br> <br>방문 국가명과 원숭이두창 증상 중 하나인 '발진'을 체크할 수 있지만, 잠복기가 최장 3주라 입국 당시 무증상자를 걸러내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덴마크 사가 만든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권근용 /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] <br>"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원숭이두창에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자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다만 원숭이두창이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감염이 일어나는 만큼, 확진자나 접촉자 등에 제한적으로만 사용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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