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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…인사처 출신 단장

2022-06-07 1 Dailymotion

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…인사처 출신 단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공직자 인사 검증을 맡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오늘(7일)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권력 비대화 논란을 인식한 듯 초대 단장에는 인사혁신처 출신 관료가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공직자 인사 검증 조직이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되는 인사정보관리단입니다.<br /><br />초대 단장에는 국장급 고위공무원인 박행열 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행정고시 출신인 박 단장은 중앙인사위원회,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인사처 기획재정담당관, 인사혁신기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인사 행정 전문성을 쌓았습니다.<br /><br />관리단에는 국가정보원, 국세청 등 타 기관 출신 13명이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출신에선 사회 분야를 맡는 인사정보1담당관에 이동균 부장검사가 임명됐고, 부부장급 검사 2명도 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고,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기용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경제 분야 정보를 맡는 2담당관에는 부이사관인 이성도 국무조정실 평가총괄과장이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단장의 중간보고를 없애고, 사무실을 과천정부청사가 아닌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둬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1차 검증을 맡는 관리단이 검찰 출신 장관 직속인데다, 2차 검증을 책임질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도 검찰 출신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 현직 판사는 대법관 인사 등 사법부 구성에 검찰의 영향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언론을 통해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성도 2담당관의 경우 과거 이명박 정부의 '민간인 사찰' 의혹 수사 당시 검찰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법무·검찰 권력 비대화 우려 속에 관리단의 첫 검증 대상은 다음 달 퇴임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자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인사정보관리단 #법무부 #한동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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