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건데, 백신이 들어오더라도 일반 국민이 아닌 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접종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숭이두창이 해외에서 빠르게 확산하자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3세대 두창 백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근용 /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(어제) : 원숭이두창에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자 제조사와 국내도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….] <br /> <br />도입이 추진되는 3세대 백신은 덴마크 기업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'진네오스'입니다. <br /> <br />원숭이두창에 승인된 유일한 백신으로, 감염자와 접촉 뒤 나흘 안에 맞으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보유 중인 2세대 백신도 원숭이두창 예방에 85%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, <br /> <br />접종 방식이 까다롭고 심근염 등 부작용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3,500만 명분에 달하는 이 백신을 두고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3세대 백신을 들여오더라도 감염 노출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등 제한적인 대상에만 접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(지난달 24일) : 일반 인구에 대한 당장 사용 계획은 검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…. (원숭이두창에) 노출 후 사용에 대한 매우 제한적 목적의 사용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원숭이두창 국내 발생에 대비해 '관심' 경보를 발령하고, 2급 감염병 지정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고시가 오늘(8일) 발령되면 확진자는 격리 치료를 받게 되고, <br /> <br />의료기관은 24시간 안에 환자 발생을 보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80743019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