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곳 가운데 한 곳이죠, <br /> <br />극장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범죄도시 2'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칸 수상작 '브로커'가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관에 박현실 캐스터 나가 있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용산 CGV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송강호 씨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탄 '브로커'가 개봉했죠? <br /> <br />관객 반응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코로나가 한창일 때 썰렁하던 극장이 오전부터 관객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 씨가 수상한 '브로커' 개봉일인데요. 극장을 찾은 관객들 한마디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두기진 / 서울 한강로 : 브로커가 아이를 사고 파는 내용이긴 한데 영화 과정에서 부모의,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감동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[신민수 / 서울 삼청동 : 규제가 풀리면서 팝콘이나 영화관에서 취식이 가능하게 됐잖아요 그런 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브로커는 어제 기준 예매율 40%가 넘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'브로커'는 버려진 아기를 둘러싸고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영화죠. <br /> <br />칸 남우주연상을 탄 송강호 씨뿐만 아니라 강동원, 이지은, 배두나 씨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합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인이 사랑하는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휴머니즘이 깃든 영화여서 흥행성적이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화표 값이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이 올라 영화관이 관객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, 예상보다 빨리 천만 영화도 탄생하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일요일쯤 '범죄도시2'가 천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봉 21일 만인 어제(7일)까지 946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만 영화가 극장의 성수기인 7월, 혹은 8월에 탄생하지 않을까 예상됐는데, 3년 전 천만을 달성한 한국 영화 '기생충'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몰이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기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, OTT에 밀려 관객이 사라지고, 개봉작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이러다간 한국 영화가 고사하지 않을까 라는 위기감이 돌았죠. <br /> <br />그래서 '범죄도시2'의 천만 확보는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줄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현실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081522265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