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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에 오존 농도 사상 최악...마스크는 '무용지물' / YTN

2022-06-08 54 Dailymotion

오존, 일사량·기온에 비례…매연 심하면 악화 <br />오존은 강력한 산화제…점막 통해 호흡기 자극 <br />오존 생성 물질 배출 많은 사업장 360곳 특별점검<br /><br /> <br />지난달 오존 농도가 관측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5월 가뭄이 극심했던 탓인데 오존이 심해지면 천식과 안구 질환 환자도 늘어나고 우울증도 심해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전국 평균 오존 농도는 0.051ppm으로 1년 전보다 21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001년 관측 이래 최악입니다. <br /> <br />태양이 작열할수록 오존 농도는 악화합니다. <br /> <br />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의 매연이 자외선을 받으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, 2010년부터 5월 기온을 비교하니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달은 일사량이 754MJ로 역대 최대였고 강수량은 5.8mm로, 5월 강수량이 가장 적었던 2017년의 20%도 안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기관지와 눈, 피부를 자극해 호흡기 질환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관지에 좋지 않아서 오존 농도가 0.01ppm 증가하면 천식 발작으로 인한 입원율은 3~6%까지 증가하고 공황발작 입원 환자가 늘어나는 등 두뇌와 감정 조절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영욱 / 연세대 환경공학연구소 교수 : (오존 같은) 가스화학 물질을 마스크를 통해서는 전혀 저감 시키는 효과가 없으므로 마스크와 같은 것들이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부분은 꼭 기억들을 하시고…. 태양 광선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가능한 실내에 머물도록 하거나 태양광선을 피해서 다니는 수밖에는 (없습니다)] <br /> <br />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만큼 올여름은 코로나와 더불어 폭염과 자외선, 오존의 삼중고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오존 저감을 위해 장마 전까지 오존 생성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 360곳을 특별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81821423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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