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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흘째 국회 공전…국세청장 후보자 ‘인사청문회 패스’

2022-06-0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사흘 안에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보고서 채택을 끝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김 후보자는 결국 청문회 없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 소식은 정하니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이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인사청문 기한이 지나도록 청문회가 열리지 않자, 윤 대통령은 오늘 10일까지로 시한을 정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금요일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않으면 청문회 없이 국세청장을 임명할 수 있는 겁니다. <br> <br>국회법에 따라 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을 마쳐야 하는데,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16일 국회에 제출돼 지난 4일, 기한이 완료됐습니다.<br> <br>여야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누가 가져가느냐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열흘째 국회 공백 사태가 이어진 탓입니다. <br> <br>여야는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(지난 6일) <br>"충분히 기재위에서 인사청문회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거부를 했습니다. 우리 국회 잘못으로 하질 못했기 때문에 그 책임을 행정부에 넘길 수가 없다." <br> <br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(지난 6일) <br>"정부와 여당은 국민 검증 과정인 인사청문회조차 패싱하려는 것입니까?"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인사청문회를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대통령실에서 요청도 했지만 안했다"며 "물리적으로 토요일 임명이 가능한데, 그날 바로 할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다만 18일로 청문 기한이 끝나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, 19일에 끝나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협상 상황을 본 뒤 결정할 방침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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