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안녕하세요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이대호, 추신수, 오승환은 프로야구 원년에 태어난 선수들인데요. <br> <br>마흔이라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듯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982년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<br> <br>그 해에 태어난 원년둥이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. <br> <br>절친한 친구인 이대호와 추신수 그리고 오승환은 불혹의 나이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6월, 팀 내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. <br> <br>이대호는 큰 덩치에도 유연한 스윙으로 타격왕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추신수는 선구안이 장점입니다. <br> <br>팀의 1번 타자로 출전해 득점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볼넷을 36개나 골라내며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입니다. <br> <br>어린 시절부터 동료로, 경쟁자로 야구 인생을 함께 걸어온 두 선수. <br> <br>올스타전을 앞두고는 처음으로 팬 투표 경쟁도 벌이게 됐습니다. <br> <br>[추신수/SSG (지난 2월 미디어데이)] <br>"이대호 같은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미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. 친구로서 존경하고 대호 같은 좋은 경쟁자가 있었다는 게 참 행복한 일이죠." <br> <br>또 다른 동갑내기 오승환은 여전히 팀의 뒷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. <br> <br>6월 팀의 3승을 모두 지켜냈습니다. <br> <br>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불혹의 세이브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나란히 메이저리그를 거친 뒤 불혹의 나이에도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원년둥이 3인방. <br> <br>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안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