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尹 징계' 변호인 잇따라 해임한 '한동훈 법무부'...뒷말 무성 / YTN

2022-06-08 709 Dailymotion

법무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 취소 소송을 맡았던 변호인들을 잇달아 해임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심에서 승소를 이끈 법무부 측 핵심 소송대리인들이 교체된 건데요. <br /> <br />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합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받은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졌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 절차와 사유가 적법하다는 게 1심 재판부 판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항소로 2심 재판이 진행 중인데, 최근 법무부가 대리인 변호사 2명을 잇따라 돌연 해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옥형 변호사는 법무부 법무실장의 친동생이라 공정한 직무수행 우려로, 위대훈 변호사는 사전 협의 없는 서면을 재판부에 제출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변호사는 사전 논의도 전혀 없었던 데다 이해충돌 소지도 없다고 반박했고, 위 변호사는 한동훈 장관 등이 윤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특별대리인을 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을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변호사는 1심부터 참여해 법무부 승소를 끌어낸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소송에 이긴 대리인들을 중간에 해임한 의아한 상황인데, 한 장관은 청문회 때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과거 법무부의 징계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인사청문회) "윤석열 대통령을 찍어내기 위한 어떤 과정이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, 이미 사회적 평가가 내려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법무부는 이노공 차관이 소송을 지휘할 거라며 한 장관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지만, 이 차관 역시 과거 검사 시절 윤 대통령과 '카풀'까지 한 측근 인사입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장관 법무부가 윤 대통령 징계 소송 대리인단 '힘 빼기'에 나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대리인 측은 YTN 취재진에게,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보기 위해서라도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송을 중단하면 징계 적법 판결이 확정되는 만큼 끝까지 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징계 취소 소송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,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은 오는 8월 열립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82303267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